2023년 근거리 출퇴근 전기자전거 추천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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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근거리 출퇴근 전기자전거 추천하는 이유

by $$:)$$:)$$:)$ 2023. 2. 1.

자전거로 출퇴근한 지는 이제 1년이 넘어가는 나에게 전기자전거는 정말 혁신적인 상품이었다. 처음 자전거를 타고 출근해야지 생각했던 이유는 주차란이었다. 퇴근시간이 늦은 나에게 퇴근 후 주차 스트레스는 꽤 컸기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전기자전거를 구매하게 되었다. 물론 처음에는 전동킥보드를 구매하여 출퇴근을 하였다. 전기자전거로 바뀐 과정에 대해 설명드리며 괜찮은 전기자전거를 추천해 보도록 하겠다.

 

 

2023년 근거리 출퇴근 전기자전거 추천하는 이유

 

첫번째 전동킥보드로 출퇴근 시작

처음 전동킥보드를 탔을 때에는 꽤 재미가 있었다. 전기자전거나 전기스쿠터에 비해 가격대비 속력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부피도 생각보다 적고 안장을 탈부착할 수 있어 앉아서나 서서 탈 수 있으며 사용자에 맞게 이용이 가능하며 당연히 앉아서 타는 것보다는 서서 타는 것이 재미적인 요소는 강했다. 

 

내가 이용했던 기기들은 모두 100만원이 넘어가는 기기이며, 60V이상 3000W 이상의 제품이었기에 평지 기준으로 55-60km는 충분히 나왔다. 스펙만 보면 감탄이 나오지만 그만큼 위험하다. 그렇게 나의 양쪽 손목은 금이 가는 상황이 오면서 치료 후에 바로 중고거래로 판매를 하였다. 

  • 가격대비 전기자전거와 전동스쿠터에 비해 속도가 빠르다. (그만큼 위험하다)
  • 부피가 적고 실내에서 보관이 가능하며 보안키를 사용하여 조금은 안전하다.
  • 속도가 빠른만큼 자전거도로나 인도에서 타기는 위험하다. (사람과 사고가 나면 피곤해진다)
  • 속도가 차도에서는 느린 만큼 위험하다. 더 비싼 기기들은 중앙으로 가면서 70-80km의 속도를 내며 차와 비슷하게 달리는 경우도 있지만 엄청 위험한 행동이다. 그렇기에 오른쪽 구석으로 타고 다니면 뒤에서 빵빵거리는 차들을 만날 수 있게 된다. 
  • 주행 시 도로에 돌멩이나 기타 장애물이 있는 경우 바퀴가 작아서 부딪히게 되면 바로 날아간다. (내가 그렇게 사고가 났다)

결과적으로 전동킥보드를 선택하는 분은 속도를 즐기려고 구매하는 것이 아닌 가격과 부피, 적당한 배터리 성능만을 보고 구매하는 것이라면 안전하게 25km로 타는 것을 권한다.

 

 

두 번째 전동스쿠터로 출퇴근 시작

그다음 구매한 것이 전동스쿠터였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프리고디렉트, 모토벨로와 같은 전동스쿠터가 아닌 125cc 전동스쿠터와 겉모습이 매우 흡사한 전동스쿠터를 구매하였다. 서서 타다가 사고가 났기 때문에 앉아서 타는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고 조금 더 안정성 있는 기기를 고르다가 선택하게 된 것이었다. 

 

지금은 단종이 되어서 구매하진 못하지만 전동킥보드보다는 못하지만 45-50km 정도의 속도를 내어 속도면에서는 그래도 만족감을 주었으며, 안정감은 확실히 전동킥보드와는 비교도 안되었지만 내 여건과 조금은 안맞아서 또다시 중고로 판매하게 되었다.

  • 전동킥보드는 실내에서 보관을 하였는데 전동스쿠터는 부피가 워낙 크고 오토바이 외관이어서 엘리베이터에 태우는 것이 눈치가 보였다. 하는수 없이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출퇴근하는 방식이었다.
  • 전동킥보드와는 차원이 다른 안정성은 매일 출퇴근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물론 긴장을 하고 주행을 하지만 전동킥보드보다는 훨씬 낫다는 점이다.
  • 외관이 스쿠터와 유사하다보니 자전거도로나 인도로 주행하는 것은 힘들었다. 하는 수 없이 차도로 이용을 하였는데 당연히 차와 비교해서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전동킥보드와 마찬가지로 오른쪽 구석에 박혀 주행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약간의 돌출된 돌멩이를 밟아도 약간의 덜컹거림뿐 뒤집어지는 기체는 아니었다.

결과적으로 전동킥보드보다는 조금 안정성을 원하시는 분들이 선택하는 것이 맞다. 요즘은 배달용으로도 많이들 사용하는데 그만큼 배터리의 용량이 넉넉하고 주행감이 나쁘지는 않다. 또한 보안키의 사용으로 분실의 우려가 적으며 패달은 거의 사용하지 않기에 배터리가 넉넉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세 번째 전기자전거로 출퇴근 시작

현재 가장 만족도가 높으며 조금은 가격을 더해서 업그레이드를 하였기에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다. 다양한 전기자전거 제품이 나오는데 내가 전동킥보드와 전동스쿠터 두 제품을 사용해 보고 사고까지 나본 결과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것은 전기자전거라는 결론이 나오게 되어 선택하게 되었다. 

 

48V에 850W의 스펙을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스크롤만 이용시에는 평지 50km는 충분히 나오며 평상시에는 항상 페달링을 하면서 타기에 자전거도로에서나 차도에서 주행을 하고 있다. 물론 차도에서는 50km의 속도는 느린 편이기에 오른쪽 구석으로 주행하지만 바퀴도 펫바이크이기에 괜찮은 주행감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 전동스쿠터에 비해 조금더 역동적인 느낌을 주기에 페달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기기가 크면 클수록 힘이 좋으며, 기기가 큰 편이지만 자전거처럼 보이기 때문에 아파트 실내에서도 보관이 가능하다.
  • 자전거도로와 차도 모두 주행이 가능하며 자전거도로시에는 약간의 도움을 주는 정도로 단계를 설정하여 25km를 유지한 채 편안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 기체의 가격이 비싸면 비쌀 수록 물론 좋겠지만 용도에 맞게 구매하시는 것이 현명하다. 필자는 출퇴근길에 큰 언덕이 있어서 작은 전기자전거로는 소용이 없어 조금 업그레이드를 할 수밖에 없었다. 
  • 출퇴근길이 그저 평지만 있는 분이라면 너무 비싼 기체로 시작하기보다는 50-70만원 선의 기체만으로도 충분히 만족감을 느낄 수 있으며, 구매 후 이용을 해보다가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공유 킥보드와 자전거가 많기는 하지만 매일 사용하는 분이라면 하나쯤은 장만해서 이용하시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라고 생각하며, 용도와 성향에 맞게 구매하시겠지만 킥보드는 조금 위험하기에 전동스쿠터와 전기자전거 중에서 고르시길 권합니다. 가벼운 거리이거나 평지만으로 이루어져 있는 곳이라면 접이식 전기자전거 스펙으로도 충분히 이용 가능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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