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즐겨 드시는 당신은 집에서 커피를 내려 드시나요? 혹시 핸드드립으로 드신다면 드실 때마다 맛은 동일하게 추출되는지 기존에 카페에서 먹었던 맛과는 차이가 없는지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핸드드립을 동영상에서 보고 따라 하면서 커피를 만들어 먹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연습량을 갖고 하시는 분은 극히 드뭅니다.
좋은 컨디션의 원두만 있다면 누구나 동일한 커피의 맛을 추출할 수 있는 드립 기구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분이 많습니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기구는 클레버 커피 드리퍼입니다. 간단한 사용법과 구성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홈카페 드립의 끝판왕 등장
클레버 드리퍼의 구성
클레버의 용량은 300ml와 500ml 두가지 종류의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1-2잔을 추출하시는 분은 작은 것, 3-4잔을 추출하시는 분은 큰 것을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기본적으로 생김새를 보면 칼리타/ 멜리타 드리퍼와 유사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받침대같이 생긴 부분이 존재합니다. 중간에 보시면 마개가 있습니다. 이것은 컵이나 서버에 클레버를 올리게 되면 마개가 올라가면서 커피가 추출되는 방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개의 기능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혹여나 그냥 핸드드립처럼 내리면서 추출을 하고 싶은 분들은 컴이나 서버에 올려두시고 추출을 하시면 됩니다.
클레버 드리퍼를 추천하는 이유
- 누구나 편한 드립과 일정한 맛을 향을 유지시켜 준다.
- 침출식 방식과 핸드드립 방식 모두 이용할 수 있다.
- 친환경 소재로 환경호르몬의 걱정이 없다.
- 세척 또한 간편하다
클레버 드리퍼 사용방법 (1-2인용 300ml기준)
원두는 핸드드립의 분쇄도나 그보다 조금 굵은 분쇄도, 원두는 15-20g, 물의 온도는 93도, 물의 양은 150-200ml 정도, 총 추출 시간은 2분 30초 - 3분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원두를 조금 연하게 드시는 분들은 원두의 양이나 물의 양을 조절하여 드시면 됩니다.
- 원두는 먹기 전 핸드드립의 굵기로 분쇄한다. 절대로 원두 구매 시 분쇄해서 가져오지 않아야 한다.
- 필터는 칼리타 or 멜리타 필터를 사용한다.
- 원두를 담기 전 필터를 따뜻한 물로 적셔 흘린다. (종이의 맛이 나는 것을 방지하고 서버의 온도를 높이는 효과)
- 원두를 담고 93도의 물을 살짝 부어 뜸을 10초 정도 들인 뒤 나머지 물을 붓는다 (정확한 물의 양이 좋으니 저울 사용)
- 물을 붓고 1분 정도의 시간 뒤에 원두와 추출하고 있는 물이 섞이도록 10회 정도 저어준다 (바닥을 긁지 않아야 한다)
- 2분 30초에서 3분 사이에 컵이나 서버에 올려 추출을 한다. (기호에 따라 물을 타서 농도를 조절하여 먹는다)
- 다 추출된 커피는 필터째로 일반쓰레기에 버리면 된다. 간단하게 누구나 비교적 동일한 맛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는 클레버는 애매한 핸드드립보다는 훨씬 좋은 맛을 추출할 수 있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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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클레버 드리퍼 대 3~4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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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드립을 해주는 카페에서도 클레버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바리스타들의 숙련도에 따라 핸드드립 커피의 맛이 변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특정 원두에 대해서는 클레버 제품을 사용하여 동일한 컨디션의 맛을 유지하는 경우도 있다.
오늘은 누구나 추출할 수 있는 클레버라는 드리퍼에 대해 알아보았다. 홈카페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의 경우 충분한 연습을 갖지 않은 채 핸드드립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애매한 추출을 하는 경우 좋은 원두를 준비하여도 좋은 맛을 추출하기 힘들어진다. 꾸준한 연습은 좋은 맛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연습해 보시길 바란다.
또한 꼭 원두를 구매할 때에는 분쇄한 상태가 아닌 홀빈으로 구매하여 드시기 전에 분쇄해서 먹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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