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페 '브레빌 870'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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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 '브레빌 870' 후기

by $$:)$$:)$$:)$ 2023. 2. 9.

홈카페 '브레빌 870' 후기

커피를 좋아하는 드립이나 캡슐로도 즐겨 보았지만 에스프레소 커피로 만든 음료의 맛이 좋아서 지인의 권유로 인해 브레빌 870 모델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정용 커피머신은 엄청 다양합니다. 마트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을 보면 20-50만원 선에서도 구매가 가능하긴 합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싸면 그 가격에 맞는 퀄리티가 나옵니다. 애매한 머신을 구매했다가 후회하는 것보다는 괜찮은 장비를 오래 사용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 생각하여 그중에서 선택을 하였습니다. 워낙 후기도 많기도 했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면 안 되었기에 일체형(기체 + 그라인더)을 알아보았습니다.

 

 

구매하시는 곳은 다양하지만 이정도 가격을 지불하는 기계라면 A/S가 가장 중요합니다. 직구도 물론 저렴하게 이용은 가능하지만 문제가 발생했을 때 답이 없습니다. 곤란한 상황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면 공식 사이트에서 구매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일단 870 모델은 디자인이 잘 빠졌습니다. 캡슐머신에 쓰이는 플라스틱 느낌이 아닌 카페에서 사용할 법한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전체 스레인리스 스틸이기에 청소하기도 용이하고 질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라인더까지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기에 간편함이 있지만 연속적인 추출은 조금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기기의 온도가 올라가면 원두의 컨디션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저는 원두를 꽉 채워두기 않고 적당히 채워두는 편이었습니다.

 

 

커피를 전문적으로 배웠기에 일반 자동 머신보다는 반자동 머신에 끌렸습니다. 에스프레소 추출과 스팀, 템핑 방식을 통해 개인의 취향에 맞춰서 추출이 가능하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만드는 사람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는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그만큼 정성을 담아서 일괄적인 맛을 만들어 내는 것에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캡슐로 된 커피머신이 잘 나오기는 하지만 그건 정말 만들어 먹는데 귀찮음을 느끼는 분들만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제대로된 커피맛을 느끼려면 저는 캡슐 2개를 사용해야 아메리카노를 맛볼 수 있어서 간편함의 무기보다는 캡슐인데 가격적인 부담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캡슐보다는 괜찮은 스틱형 인스턴트커피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홈카페 하시는 분들의 가장 유의하셔야 할 점은 청소입니다. 입에 들어가는 음료는 만드는 만큼 청소에는 유의하셔야 합니다. 전용 세척알약을 통해 머신에 청소하라는 불이 들어오면 미루지 말고 잘하셔야 합니다. 청소하시기 귀찮은 분들은 위에서도 말했든 스틱형 인스턴트커피가 최곱니다. 집에서 카페 같은 느낌을 만들려면 그 정도 노력은 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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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빌 870 총평 정리

  • 홈카페를 할 생각이고 에스프레소 머신을 구매하실 생각이라면 이 정도 장비는 들여놔야 커피 맛이 난다.
  • 이왕 브레빌870을 구매하실 생각이라면 A/S로 스트레스받지 말고 공식 사이트에서 구매하길 바란다.
  • 기기와 그라인더가 같이 있어 공간활용성이 좋고 디자인이 이뻐서 인테리어에도 제격인 장비이다.
  • 여러 가지 방식을 통해서 나만의 커피 추출 방식을 찾는 재미가 있고 찾아야 맛이 나니 찾아야 한다.
  • 청소하기 귀찮은 분들은 그냥 스틱형 인스턴트커피를 드시는 게 좋다.
  • 청소뿐만 아니라 귀찮은 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반자동 커피머신은 고민해볼 필요는 있다. 근데 맛은 후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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