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이전과는 다른 플랫폼이 되어 버렸다. 이전에는 친구나 팔로워의 게시물만 보여주어 소통하게 만드는 것이었다면 최근에는 사용자가 좋아하는 콘텐츠를 노출시켜 보여주는 것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이것은 본래 틱톡에서 사용되던 방식인데 현재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유사한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기존에 사용하던 방식인 친구, 팔로잉, 구독의 추천방식을 사용하지 않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광고'로 인한 수익이 크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메타는 애플에게 크게 한방 먹어 주가역시 크게 하락한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물론 메타버스라는 아직은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는 테마를 가지고 큰 자금이 오랫동안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 크기도 했지만 애플의 정책이 변경되었고 경기 침체로 인해서 수익성을 늘려야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일부 마케팅쪽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틱톡화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많은 분들이 인스타그램의 틱톡화를 반대하였지만 인스타그램 대표 애덤 모세리는 오히려 틱톡화가 인플루언서나 크리에이터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을 하였다. 사진에만 집중했던 인스타그램이 동영상까지 포함하면서 하나의 먹거리를 늘린 셈이 된 것이다. 따라서 틱톡화는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다수의 바람이라는 의견을 내었다.
사진감성만을 위한 인스타그램에서 틱톡처럼 생겨난 릴스는 초기부터 인기있었고 그의 생각은 역시 옳았던 것으로 판명되었다. 영상의 중요성이 올라가는 시점에서 적절한 변화를 통해 기존의 사용자들의 이탈을 방지하고 기존의 인스타그램에서의 새로운 기능은 다양한 연령층에게도 먹히고 있어 단순한 소셜 네트워크의 수단이었던 SNS를 사회적인 신분을 축적하는 곳으로의 변화는 앞으로도 많은 세대에 사랑받을 것이다.
이제 거기에 메타버스와 NFT의 시대가 도약하기 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변화 역시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쇼셜 미디어의 대세의 변화와 여러 쇼셜미디어의 변화 역시 지켜보며 각자 변화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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