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아웃 커피의 대세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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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아웃 커피의 대세는 누구?

by $$:)$$:)$$:)$ 2023. 2. 16.

이제 한국에서는 테이크아웃만을 위한 카페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5-10평 수준의 작은 카페들은 요즘같이 비싼 임대료를 부담해야 하는 시대에 괜찮은 방법일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생각보다 긴 여정이 지속되었고 그 속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한 테이크아웃 전문점들이 있다. 코로나로 인해 배달 문화가 급격히 발전해 왔는데 거기에 걸맞춰 소형 카페이면서, 저가 커피로 승부를 본 백 다방, 메가 커피, 컴포즈 커피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자리를 잡았다.

 

 

기존에는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카페베네, 할리스, 엔젤리너스와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시장을 주도해 왔었다. 하지만 현재는 소형 카페들이 그 빈틈을 차지하여 그 파이를 키워나가고 있다. 기존에 있던 프랜차이즈 카페들은 음료와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대화의 공간으로, 누구는 작업이나 공부를 하기 위해 이용해 왔었다. 그러는 곳이 카페의 문화라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인원의 규제가 생기고 한 공간에 많은 사람이 있는 것이 부담스러워진 탓에 테이크아웃의 빈도가 많이 늘어났다. 한 조사에 따르면 매장 내에서 음용하는 것과 테이크아웃하는 규모가 5:5 수준으로 비슷하게 나왔다. 그렇게 테이크아웃의 규모가 커지는 틈을 빽다방, 메가 커피, 컴포즈 커피 같은 소형, 저가 프랜차이즈가 확대된 것이다.

 

 

이전처럼 매장 내에서 음용을 할 때에는 상대적으로 비용을 더 지불하는데 비해 테이크아웃을 할 때에는 비용 지불을 조금 꺼린다는 이야기이다. 그렇게 테이크아웃의 빈도가 대형 프랜차이즈보다 소형,저가의 테이크아웃이 자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매장을 이용한다면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나 개인 카페 전문점을 이용하지만 테이크아웃 시에는 저가 커피의 이용이 눈에 띄게 높다. 이러한 상황은 유의미한 의미를 가진다. 대형 프랜차이즈의 경우에는 프리미엄, 스페셜티 커피를 주장하며 가격의 단가 높아가는 사업이 확장되고 소형, 저가 프랜차이즈의 경우에는 양과 가격으로 승부하기 때문에 중형, 중가 브랜드의 위치가 위태롭다는 분석이 많다.

 

 

테이크아웃을 이용하는 카페를 보면 보통 가격경쟁력이 있고, 집이나 회사와의 접근성이 용이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또한 기프티콘이나 어플리케이션의 편리성으로 시장에서 성공적인 입지를 가지게 됐다.

 

현재는 사회적인 거리두기가 해제되었고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가 종식되는 상황에서 소형,저가 프랜차이즈의 성장이 예전처럼 지속될지는 의문이다. 그들은 변화한 시장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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