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는 원래 오르고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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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원래 오르고 내린다.

by $$:)$$:)$$:)$ 2022. 10. 19.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한다. 10년 전에 애플 주식을 1000만 원어치만 사놓았으면 현재 어땠을까 하는 생각 말이다. 사람은 언제나 실수를 하고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동물이다. 살걸 팔껄하는 껄껄하는 시간에 주식을 사두기라도 했으면 다행이다. 시작도 하지 않은 채 많은 이들은 부를 축적하려 한다. 복권을 구매하지도 않았으면서 1등에 당첨되는 상상을 하면서 기분 좋아한다. 1등은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라며 돈 아깝다고 하는 사람보다는 천 원이라도 구매를 하여 투자하는 것이 나는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주식이라는 것이 시작하기 전에는 그저 도박과도 같은 존재로 인식되어 시작조차 안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국 사람들의 특유 양은냄비 같은 불같은 성격으로 급성장주, 선거주, 대선주, 바이오주 같은 급등과 급락이 수시로 이뤄지는 주식을 하는가 하면 TQQQ, SQQQ와 같이 3배 레버리지 상품을 통해 단기간에 큰 수익을 얻고 싶어 한다. 실력보다는 운에 자신의 투자금을 맡겨 일확천금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과연 주식시장에서는 얼마나 기회를 줄 수 있을까 의심해보아야 한다. 

 

위에 나와있는 그래프는 애플의 주가 차트이다. 장기적으로 투자를 하면 10배의 수익이 아니라 100배 그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주식이다. 좋은 기업을 발견하고 분석한 결과 꾸준한 성장성을 가지고 있다면 장기적으로 투자하면 무조건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 것에 매일매일 신경을 쓰며 살아가고 있다. 주식 또한 자산이다. 자산이라는 것은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언제나 상승하는 가치를 가지고 있다. 부동산과 주식, 금 같은 자산의 경우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면 이미 나와있는 정답인 것이다. 

 

고금리 시대가 갑자기 되면서 매일 한번씩은 은행에서 문자가 온다. 1년 적금을 넣으면 4.5%의 수익률을 준다고 한다. 1년 전만 비교해도 1.5-2%대의 금리였는데 이제는 두배 가까이 오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떠나 은행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단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수익처럼 보이지만 물가상승률을 고려해보았을 때에는 5%의 이자도 결국엔 손해가 된다. 100만 원 이었던 상품이 물가상승으로 인해 107만 원이 되었다. 은행에 맡기면 105만 원이 된다. 즉, 1년 만에 나는 2만 원의 손실을 보게 된 것과 마찬가지이다. 당연히 가만히 있는 사람보다는 손해를 덜 보았지만 말이다. 

 

주식에 투자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중에서 말 그대로 투자라는 것은 나의 자금으로 회사에서 이익을 내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성장시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의미한다. 나에게 그 자금이 있어도 그 회사만큼의 성장과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성장성 높은 회사에 투자하여 내 돈으로 대신 일하게 만드는 것이다. 혹여나 그 회사의 성장성이 둔화될 경우에는 자금을 회수하여 다른 성장성 있는 회사에 재투자하면 되는 것이다. 

 

그렇게 성장을 하는 와중에 주가라는 것은 조울증 환자와 같아서 회사의 문제로 인해 떨어지는 것이라면 매도해야 하지만 회사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이슈로 인한 하락인 경우에는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회사는 견고한데 가격은 할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선택한 기업에 대한 정보가 많고 정확하다면 떨어진 주가는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하지만 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투자를 한 분이라면 떨어지는 이유조차 궁금해하지 않고 그저 매도 버튼을 누르기 바쁘게 된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성보다는 여성이 수익률이 좋고 20-30대 보다는 10대나 60대 이상이 수익률이 더 좋다고 한다. 남성이 여성보다 매수,매도를 자주 하고 20-30대가 10대나 60대보다도 매수, 매도를 자주 하기 때문이다. 좋은 수익을 모아가는 것이 아닌 단기적인 차익을 위해 하는 주식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이다. 주식을 하기 좋은 이유는 3개월에 한 번씩 제공하는 분기 실적을 보면서 투자하면 된다. 이것은 전문투자자에게만 공개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투자한 기업의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은 것도 중요하다고 배웠다. 그러다 이제는 모으는 것에 그칠 것이 아니라 투자를 해야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살아갈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처음에는 부담일 수도 있고 겁도 날 수도 있으니 적은 금액으로라도 꼭 투자해보라고 권유한다. 시작하는 것과 안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당신의 자산이 안정적으로 불어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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