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에 간이 센 음식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은 장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워낙 짜고 매운 음식들이 다양하고 배달까지 24시간 되는 나라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한 번쯤은 장염에 걸리곤 합니다. 장염에 걸리는 이유는 장에 유해한 균이 생겨서 장의 재기능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장염 완화시키는 방법
장염이란?
장에서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을 의미하며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됩니다. 급성의 경우에는 장관의 금성 염증성 변화를 말하며, 원인이 분명한 것은 원인의 이름으로 부르고 원인이 불분명한 것을 급성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염증이 소장에 있는 경우에는 물설사, 심와부통, 방주위통, 구기, 구토를 호소하고 대장에 있는 경우에는 하복부나 뒤무직을 호소하고 점액, 고름이나 혈액이 섞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염이 걸리는 이유는?
장염은 말그대로 장의 자극이 원인이 되는 질환입니다. 장을 자극한다는 것은 바이러스일 수도 있고 세균의 원인이 되었거나 세균이 발생된 음식을 먹고도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장염이라고 말하는 것은 가벼운 바이러스성 장염이나 비감염성 장염을 의미하기에 자극적인 음식을 먹거나 매운 음식, 너무 차가운 음식을 과하게 먹어서 발생되기도 하며 식습관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물론 먹는 것 이외에도 스트레스가 커져 예민하게 반응한다던지 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는 먹는 것을 신경 쓰는 것이 좋으며 소아의 장염은 바이러스성 장염으로 판단하지만 성인의 장염은 더 심각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염의 증상은?
소아의 경우에는 설사만 하더라도 장염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대부분의 경우가 바이러스성이기 때문에 설사 외의 증상은 메스꺼움과 구토가 발생될 수 있으며 복통은 초기의 감기 증상과 유사할 수 있다.
성인의 경우에는 주로 설사이지만 반대로 설사는 전혀 하지 않지만 복통과 구토가 심할 수 있습니다. 먹은 것이 없어도 위액까지 나올 정도로 구토를 하기도 하며 심하면 식도에 상처가 나 피가 나오기도 합니다.
장염에 걸리면 식욕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배고픔을 느낄 정신이 없이 힘이 빠지고 앉아있어도 허리가 아프고 하루종일 잠을 자다가 화장실을 가는 것이 일상이 됩니다. 설사를 하게 되면 평소보다 냄새가 나쁘며 대장에서 세척을 하는 중이라 생각하고 안심하고 볼일을 보아도 됩니다. 설사를 할 때에는 휴지가 아닌 물티슈로 뒤처리를 하길 권합니다.
장염의 치료는?
장염시에 가장 중요한 점은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소화제나 설사를 줄이는 약을 먹을 수는 있지만 장 운동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장에서 배출을 시켜 청소를 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물론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항생제의 치료가 있을 수 있으며 컨디션 저하로 수분섭취조차 힘든 경우에는 의사의 진찰을 받고 수액을 처방받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탈수 증상이 심하기 때문에 과하게 물을 마시는 것이 좋으며 소변의 색이 투명해질 때까지 마시길 권하며,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기보다는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좋으며 음식의 섭취는 가급적이면 조금 줄이는 것이 좋기에 상태가 호전된 경우가 아니라면 방심하지 않고 조금만 먹는 것이 좋다.
장염에 도움되는 음식과 안 좋은 음식은?
당연히 간이 쌘 음식들은 당분간 피하며 금주를 원칙으로 합니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치료가 되지만 심한 경우에는 탈수와 전해질 이상 등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단백질과 필수 지방산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며 자극적이거나 가공식품들은 되도록이면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이 함유된 채소류나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약간의 도움은 될 수 있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적당한 휴식, 적당한 수면으로 자연적으로 치유되게 하는 것이 후유증 없이 낫는 방법입니다.
장염이라는 것은 계절에 상관없이 갑자기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항시 먹는 것에 유의하고, 너무 자극적인 음식들은 피하셔서 장염과의 만남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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