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주택시장은 침체기였다. 사지도 팔지도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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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주택시장은 침체기였다. 사지도 팔지도 않은.

by $$:)$$:)$$:)$ 2022. 12. 1.

주택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주택의 거래 또한 여파로 1년 대비 절반으로 줄었다.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을 비웃듯 급격한 금리 인상과 자산 하락의 우려로 인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까지 38만 5천건으로, 지난해 73만 7천건과 비교하여 47.7%나 줄었다.

 

수도권의 가격 또한 크게 떨어져 15만 4천건으로 57%나 급감하였다. 한국 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 수급 지수가 3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팔려는 사람이 사려는 사람보다 많게 되었다. 또한 정부가 허용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기간에 집을 팔려는 수요 또한 급매물이 늘었지만 추가 금리인상의 우려로 매수세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금리가 급격히 올라가기 전에 반전세나 월세를 선호하는 상황이여서 집을 매매하려다가 전세로 돌려 전세의 매물수가 이렇게 늘어난 경우는 2년 2개월 만이다.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의 경기가 꺾이고 있으며, 원자재 값까지 급등하는 상황에 건설 업계에는 위기감이 돌고 있다. 자금 조달이 막혀 토지 대금을 지불하지 못하는 등 글로벌 금융 위기 때와 마찬가지로 도산하는 업체가 쏟아져 나올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 

 

전국 미분양 주택 추이 건설사는 자재값 급등에 따라 이미 공사중인 현장에서 분양가를 올리기는 힘들기에 건설사가 부담을 안고 가는 경우가 생긴다. 비용이 늘어도 분양이 잘 되면 걱정이 없지만, 주택 수요 감소로 미분양이 급증하는 추세여서 당분간 분양을 포기하고 미분양 물량을 임대주택으로 운영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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