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지표가 발표 이후 급 반등 성공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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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지표가 발표 이후 급 반등 성공이유

by $$:)$$:)$$:)$ 2022. 10. 14.

 

벌써 금요일이 되면서 한주의 마무리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연준의 베이지북이 발표되며, 골드만삭스를 시작으로 록히드마틴, 넷플릭스 아메리칸항공, 테슬라 등 본격적으로 실적시즌이 시작됩니다. 시장이 어제 반등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려 합니다. 

 

다우지수가 2.83%, 나스닥이 2.23%, S&P 500이 2.6%가 상승했습니다. 제가 자기 전까지만 해도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이후 급락한 것을 보고 내일 아침을 걱정하고 국내 시장도 암울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에는 시장에 안 좋은 뉴스는 좋게 받아들이고 좋은 뉴스는 안 좋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생긴 것 같습니다. 그러한 이유는 저점 대비로 5%까지나 상승할 수 있었던 여러 가지로 가능성이 있지만 가장 유력한 점은 숏커버링 / 풋 매도 조합의 자금이 시장을 올렸다고 보인다. 

 

기관투자자들이 풋 옵션을 많이 산것을 증명하는 풋옵션 프리미엄이 2000년대 초반 이후로 가장 많은 프리미엄을 보여주었다. 2008년 금융 위기나 코로나 때 보다도 더 높은 수준으로 상승하였다. 그만큼 숏에 대한 자금이 많이 들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술적으로 200일 이동평균선을 걸치게 되면 반등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도 한몫했을 것이다. 

 

물가가 8.2%가 나오게 되었다. 코어 인플레이션은 더 높아졌다는 것이 시장에는 충격이였다. 지난달에는 에너지 가격이 많이 하락을 이끌었는데 이달에는 하락을 이끄는 규모가 작아졌고, 인플레이션이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어서 잡는 것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 하락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됨에 따라 11월 FOMC의 금리인상이 75bp가 거의 유력해졌다. 옐런 장관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는 것을 강조하였는데 '곤경해 처한 나라를 돕기 위한 준비 되어 있어야 한다'라는 국가 부채 탕감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멘트도 하여 혼란을 야기하였다. 

 

물론 안심을 하긴 힘들지만 저점에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시장을 망가트릴 생각이 없다는 의지가 보인 하루였기에 긍정적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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