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임바이크 컨티넨탈 T20(6개월 사용후기)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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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임바이크 컨티넨탈 T20(6개월 사용후기)내돈내산

by $$:)$$:)$$:)$ 2022. 9. 24.

반갑습니다. 윤씨입니다.

 

오늘 사용후기는 세임바이크 컨티넨탈 전기자전거!!!!!입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모델은 48V 500W(최대출력 750W) 15ah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세임바이크 컨티넨탈 T20(6개월 사용후기)내돈내산

 

예전에 세임 바이크볼케이노 48 V24 AH 전동스쿠터를 구매했었습니다. 

속도감이나 안정성은 나쁘지 않았지만 스쿠터 느낌이다 보니 집안에 들여놓기도 힘들고

자전거라면 인도 옆에 있는 자전거도로로 가는 것 자체에 눈치가 보이지 않을 텐데

이건(볼케이노) 누가 봐도 스쿠터 모양을 하고 있었기에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자전거의 형태에 속도감도 괜찮은 모델을 찾다가 컨티넨탈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블로그에서 나오는 

뻔한 스펙 얘기는 다 빼고 느낀 점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장점 

1. 간지가 난다 : 흔한 디자인이 아니기도 하고 실제로 보면 웅장하다는 표현이 들 정도로 거대합니다.

    (오토바이 같은 느낌으로 자토바이로 불리지만 웬만한 스쿠터보다는 훨씬 매력 넘치는 녀석입니다.)

2. 속도감 : 유럽형으로 48v 이긴 하지만 평지기준으로 5단 45km는 충분히 뽑아줍니다. 

 당연히 헬멧을 착용하시고 타야 하며 보통은 3단 30-35km 정도의 속도감 만으로도 만족하실 겁니다.

3. 승차감 : 서스펜션 자체가 훌륭하며 안장 자체가 좋아서 엉덩이가 불편하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4. 기타 편리성 : 디스플레이나 크락션 방향지시등 같은 소소한 장비들은 직관적이고 편리성을 높여줍니다.

5. 온로드 타이어 : 펫 바이크 타보시면 알겠지만 안정성이 확실히 좋습니다.

 

당장에 생각나는 장점만 적었는데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네요

 

단점

1. 배터리 : 멋들어진 가운데에 배터리가 있는 건 아실 겁니다. 

  약간의 불편함이라 하면 불편함인데 감수할 정도이며 무게가 있는 만큼 용량은 크니 참을만합니다.

  출력 자체가 좋다 보니 당연하게 전기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저는 출퇴근길에 꽤 큰 언덕을 지나서 오게 됩니다. 그로 인해 출력을 조금 사용하는 편인데 보통 출퇴근 거리가 10km 정도    됩니다. 하루에 큰 언덕 두 번을 오르게 되면 1주일에 1번은 충전을 하는 게 만족할만한 출력을 내면서 맘 편히 탑니다.

-세임 바이크 컨티넨탈이 아니었으면 전기자전거로 출퇴근은 아예 꿈도 안 꿨을 겁니다. 

2. 웅장한 사이즈 : 다들 사진으로만 보시거나 자전거 단독샷만 보다 보니 사이즈를 착각하십니다.

  일반 전기자전거보다 부피는 2-2.5배는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만큼 크고 무거운 건 감수하셔야 합니다.

  집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들고 오르락내리락하실 거 아니면 크게 상관없긴 합니다.

3. 잠금장치 : 예전에 타던 볼케이노 같은 경우에는 스쿠터 방식이어서 키가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야외에 주차를 해놔도 도난에 대한 걱정이 조금 덜했지만 컨티넨탈을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자전거 도난에 아주아주 이상하게 최적화되어있는지 안장이라도 뽑아가는 나라입니다. 체인을 열심히 걸어두어도 200만 원 가까이되는 자전거를 밖에 두고 오기엔 불안합니다.  잠깐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자전거 보관소에 묶어두고 맘 편히 볼일을 보기엔 조금 불안하다는 말입니다.

 

저는 4월에 받아서 지금까지 800킬로 정도를 주행하면서 느낀 점입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면 문의하시고 광고도 아니고 내 돈 내산이니 많은 분들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여러 전기자전거 모델들이 나와있지만 디자인이며 속도며 안정성 이 모든 걸 갖춘 건 컨티넨탈이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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