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전기히터 전기난로 온풍기 내돈내산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몇 년째 꾸준히 잘 사용하고 있는 샤오미 스마트 미 전기난로 1세대 제품이다. 처음에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된 이유는 이전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위해 구매했는데 평수는 대략 5-6평 정도의 공간에서 사용하였다. 일상적으로도 사용하였지만 사무실에서 잠까지 자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취침 시에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했던 제품이다. 

 

사이드도 적당하고 디자인까지 깔끔하여 만족스러운 제품이였는데 가장 괜찮다 생각한 점은 가벼움이었다. 이동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가벼운 디자인은 생각보다 감탄을 자아하게 만든 제품이다. 조금씩 추워지는 날씨에 많은 분들이 온풍기나 전기난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왜 이리 예전 온풍기를 소개하는지 궁금할 것이다. 

 

많은 블로그를 보다보면 정말 사용한 사람인지 소정의 돈을 받고 작성한 글인지 나와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돈을 받거나 협찬을 받아서 좋은 글을 남겨주는 일이 대부분이다. 제품을 구매하는 입장에서는 조금 객관적인 의견이 필요하지만 돈을 받거나 협찬을 받은 분들의 이야기는 신용이 조금 떨어지기 때문에 구매 시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샤오미 전기히터 전기난로 온풍기 내돈내산

 

가볍게 샤오미 스마트 미 전기난로 1세대 설명

• 대류식 가열로 공기를 순환하여 조용하고 건조하지 않는다 : 내부 팬 없이 공기 순환으로 자연 가열하며 확연하게 따뜻한 기류를 생성하지 않아 실내 습도를 유지하여 건조함을 느끼지 않도록 가열한다. 또한 조용히 작동하며 눈부시게 밝지 않아 수면에도 지장이 없다.
• 2200w 대출력으로 쾌속 가열 : 철, 크롬, 알루미늄 합금 가열 저항 와이어가 탑재되어 있어 작동되는 순간 강한 열량을 발산한다. 열기는 위로 보내고 냉기는 아래로 내려 전자 난로 내부를 관통하여 유동 가열을 한다. 최대 2200w의 대출력으로 빠르고 균일하게 실내 온도를 가열해준다.
• 창의적으로 기울인 송풍 망을 사용하여 따뜻한 공기를 비스듬히 위로 올려 보낸다. 상부 송풍으로 고효율적인 실내 전체 가열과 측면 송풍으로 근거리 가열 모두 가능하다.
• 900w/1300w/2200w 3단을 마음대로 조절 가능하며 사용자에 맞게 사용이 가능하다.
• 다이얼을 일정한 온도로 설정하면 항온을 유지하여 환경 온도가 낮아지면 자동적으로 가열하고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가열 정지한다. 
• 기울임 단전 센서와 과열 보호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본체가 45도 기울어지거나 내부 온도가 85도를 초과할 때 자동으로 전원이 꺼진다.
• 본체는 0.6mm 두께의 순수 아연 강판으로 되어 있어 견고하며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고온에 잘 견디고 친환경 정전기 스프레이 코팅으로 RoHS 친환경 인증을 통과한 제품이다.
• 심플하고 정교한 디자인으로 집안 어디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무게는 약 5kg으로 여성도 손쉬운 이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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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스마트 미 전기난로 1세대 3년간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

1. 가성비로 유명한 샤오미 제품이니만큼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하다.
2. 직접적인 가열방식(빨간불 들어오는 난방기기)은 가까운 거리에서만 따뜻함을 느낄 수 있지만 열풍 방식의 샤오미 스마트 미 전기난로 제품은 공간 전체가 따뜻해진다.
3. 모든 전기난로 제품이 그렇듯 전기를 많이 먹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직접적인 가열방식보다는 전체적인 따뜻함이 있어서 더욱 효율이 좋다고 느껴진다.
4. 굳이 비싼 제품들의 온풍기를 사용할 필요는 못 느낀다. 권장 면적은 6-7평 정도로 되어 있지만 최대출력을 다 사용하면 10 -13평까지는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  물론 집에서 사용하는 분들의 경우에는 바닥난방을 하면서 최저 900w로 사용하면 바닥과 공기 모두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5.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는 분들은 900w - 1300w만 사용해도 충분하다.
6. 정말 가벼워서 부담 없이 설치가 가능하며 건조해지는 현상이 다른 제품에 비해 괜찮다.
7. 넓은 공간 15-20평 이상 되는 곳에서 사용하시는 경우에는 메인 난방기(전기난로 or 등유난로)를 적정온도로 설정해주고 샤오미 제품을 반대편에 최저로 설정해 둔다면 충분히 커버가 가능할 것이다.
8. 같은 디자인에 어플로 켰다 껐다 할 수 있는 제품과 터치식으로 되어 있는 제품이 있는데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원초적인 작동 법인 다이얼 방식이 잔고장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뭐든지 기능이 많이 들어가 있으면 고장 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감수해야 한다. 

 

샤오미 스마트 미 전기난로 1세대 3년간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

1. 역시 전기난로는 어떤 제품이든 전기를 많이 먹으니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직접적인 가열방식(빨간 불이 들어오는 난방기기)의 경우에는 작동하자마자 따뜻해지는 반면 샤오미 스마트 미는 전체적인 난방에 효율적이기 때문에 넓은 공간의 난방을 위해서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3. 모든 난방기기의 사용이 그렇듯 온도를 올리기 때문에 습도가 약간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직접적인 가열방식에 비해서는 나은 편이지만 그래도 가습까지 신경 써 주는 것이 좋다.

 

3년이라고는 하나 실 사용은 매년 10월부터 4월까지이니 6-7개월 정도 *3 = 18 - 21개월 정도이다. 물론 10월과 4월에는 최저 900w만 사용하여도 충분한 성능을 자랑하기도 하고 켜다 끄다의 반복이다. 요즘처럼 등유의 가격이 내려올 생각을 안 하는 시기에는 전기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경제적일 수도 있다. 이번 겨울에 온풍기를 준비한다면 한번 샤오미의 제품도 후보에 넣어두길 바란다.

 

최근에 찾아보니 여러 제품들이 나오고 있는데 너무 많은 기능이 있으면 항시 잔고장이 여러 군데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골라야 한다. 또한 사용하고자 하는 곳의 여건에 맞게 디자인 및 출력 사항을 체크해 두는 것이 온풍기 구매 시 유의사항이다. 올 겨울에도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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