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의 인기 때문인지, 다른 연예인 때문인지 요즘은 헤드폰 사용자가 많이 늘었다. 사용하는 이유가 궁금하기도 하고 유행은 왜인지 따라 하고 싶은 마음에 검색을 해보다가 사용하지 않아도 아깝지 않을 정도의 지출만을 하고 싶었던 나에게 샤오미 제품이 눈에 들어왔다. 샤오미는 가성비라는 단어가 항상 따라붙는 브랜드이다.
샤오미 베이스어스 D02 pro 무선 헤드폰 리얼후기!!내돈내산
샤오미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너무 많았다.
1. 깔끔한 디자인 :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정말 심플한 디자인이였다. 정말 군더더기 없는 느낌이었고 유행도 타지 않을 것 같았다.
2. 사용감 : 머리통이 작건 크건 길이는 조절이 가능하였기에 누구나 편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으며, 크게 눌림도 느껴지지 않아 2-3시간 사용하는 경우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또한 요즘 이어폰은 귀에 걸치거나 들어가게 하는 제품들이 많아서 장기간 사용했을 때 약간의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 제품은 귀를 덮어버리기에 통증이 없었다.
3. 버튼 : 저렴한 제품이다보니 소리 조정 및 전원 버튼을 누르면 노래를 들을 때 약간은 거슬릴 수 있지만 가격을 떠올려보면 바로 용서하게 되는 부분이었다.
4. 음질 : 가볍게 음악을 듣거나 오디오북을 듣기위해 구매한 필자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당연히 고가의 이어폰에서 느낄 수 있는 부분은 아쉬울 수 있지만 운동을 하거나 가볍게 음악 감상, 영화감상을 위주로 사용하는 분들에겐 좋다.
필자는 보통 시끄러운 곳이 아닌 약간의 소음이 있는 곳에서 노래를 듣거나 오디오북을 듣는 위주로만 사용하였기에 불편함이 없었지만 머리가 꽤 착으신 분들(소두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봤다)은 사이즈가 조금 크다고 느끼실 수 있다.
헤드폰의 사용빈도수가 높고 음질에 민감하며 차음의 필요가 많이 요구되는 곳에서 사용하는 분들은 조금 더 지출을 해서 25-40만원 정도의 고가 헤드폰을 구매하길 권장한다. 무언가를 구매할 때 그것이 일상적으로 자주 쓰이고 오래 사용할 것 같은 물건에 대해서는 구매 가능한 선에서 가장 좋은 제품을 사라고 권한다. 하지만 사용빈도수가 적고 성능에 대해서 많이 따지는 분들이 아니라면 꼭 구매를 권하고 싶다. 가성비라는 단어 자체가 원래 저렴한 상품에만 사용하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