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매타 버스라고 하면 가상의 세계라고 알고 있다. 뭐 사전적 의미 또한 그러하지만 현시대에 메타버스는 아직일까?
기업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메타버스의 특징은 현실과 가상의 구분이 들지 않을 정도로 정교한 가상의 공간이다.
소비자가 메타버스 안에서의 경제적 창출이 가능하다. 페이스북이라는 회사가 '메타'로 이름을 변경할 정도로 세계 모든 IT기업들은 메타버스에 주목하고 있다. 이미 웹이나 VR,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곳에서 조금씩 자연스럽게 우리들은 접하고 있다. 처음에 메타버스라는 말을 들었을 때에는 '왜, 굳이, 현실도 아닌 가상의 세계에서 무언가를 하고 추구하려고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상보다는 현실에 더 포커스를 맞추며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이미 나도 가상의 현실에 신경을 쓰고 살아가고 있었다. SNS에 중독된 사례들이 뉴스에 나온다.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가상의 세계인 SNS의 나를 새롭게 만들어 만들어진 나와 현실의 나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는 경우를 종종 본다. 자신의 일상이나 기억, 상품들을 남들에게 과시함으로써 남들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된 것처럼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현실이 아닌 다른 공간이라 불리는 플랫폼 세상에 이미 적응이 된 우리는, 인플루언서라는, 단어 또한 익숙해졌고 그들의 사회, 경제적인 영향력을 고려해 보았을 때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과거에는 공부를 해야 하고, 직접적으로 체험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였다고 한다면, 메타버스의 시대에는 자신의 장점만을 부각하는 모습들이 개개인에게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나라는 존재는 하나가 아니다. 메타버스 속에서 언제든 다양한 모습으로 나를 만들어 성장시킬 수 있다. 그것은 가상의 세계뿐만 아니라 현실까지도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 내가 누구인지, 나의 새로운 자아를 보고 새로운 모습으로 나를 그릴 수 있는 시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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