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인기 있는 OTT 넷플릭스에서 새로운 발표가 있어서 글을 남기려 합니다. 이전에 넷플릭스는 계정을 공유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해 주어 소비자들에게는 효율적으로 이용이 가능하였지만 이번에 발표한 계정 공유 정책으로 조금은 소비자들의 반발심이 생긴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 이제 계정공유 금지
원래 넷플릭스의 계정 공유는 한 가구에서 여러 기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허용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지역이 달라도, 한 가구의 구성원이 아니더라도 계정을 공유하여 사용해 왔지만 이제는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함께 살지 않는 사람과 넷플릭스 계정 공유 금지
- 넷플릭스가 가구 내의 디바이스인지 여부를 감지하는 방법 : 넷플릭스 계정에 로그인한 디바이스의 IP주소, 디바이스 ID 및 계정 활동과 같은 정보를 사용합니다.
기존에는 가족간에도 멀리 떨어져 지내는 사람과도 공유를 할 수 있었지만 타 지역에서 1인가구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이상 공유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디바이스 인증
넷플릭스 이용 가구와 관련있지 않은 디바이스는 이제 디바이스 인증을 통해서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회원 계정으로 로그인하여도 회원의 가구가 살지 않는 곳에서 반복적으로 로그인이 되는 경우에는 시청하기 전에 인증하도록 요청은 한다는 내용입니다.
- 넷플릭스에서 기본 계정 소유자에 연결된 이메일 주소 또는 전화번호로 링크를 전송합니다.
- 링크를 열면 4자리 인증 코드가 포함된 페이지가 표시됩니다.
- 해당 코드를 15분 이내에 디바이스 인증 요청 메시지가 표시된 디바이스에 입력해야 합니다.
- 코드를 올바로 입력하면 해당 디바이스를 사용하여 넷플릭스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 정기적으로 디바이스를 인증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확실하게 인증을 통해 제제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여행 중이나 다른 위치에서 넷플릭스 사용
- 넥플릭스 회원이 여행 중이거나 여러 집을 옮겨가며 사는 경우에도, 언제 어디서나 넥플릭스를 시청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기본 계정 소유자(또는 기본 계정 소유자와 함께 사는 사람)의 경우, 넷플릭스를 시청하기 위해 디바이스를 인증할 필요가 없습니다.
- 장기간 넷플릭스 이용 가구 외부에서 머무는 경우, 디바이스를 인증하라는 메시지가 종종 표시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에서는 계정을 사용하는 디바이스에 계정 사용 권한이 있음을 확인하기 위해 이를 인증하도록 요청합니다. 디바이스 인증 방법은 빠르고 간편합니다.
실제 구성원의 경우에는 인증의 문제가 불편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제제가 가해진 것 같습니다.
이러한 계정 공유에 대한 정책 변화로 많은 분들이 넷플릭스의 장점이 많이 사라졌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계정 공유를 권장하였던 넷플릭스는 신규 가입자의 축소와 매출 감소로 인해 최근 광고형 상품(광고가 노출되는 대신 저렴한 요금제 가능)을 내놓는 듯 나름대로 매출을 끌어올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갑작스러운 정책 변화는 기존의 소비자들까지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초기 OTT시장의 경우에는 압도적인 넷플릭스가 우위를 가지고 있었지만 현재는 디즈니플러스, 애플TV, 티빙, 웨이브, 왓챠 등 다양한 서비스가 공략하고 있는 시점에서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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