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파세코 캠핑난로 PKH-6400 리얼후기(난로 관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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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파세코 캠핑난로 PKH-6400 리얼후기(난로 관리방법)

by $$:)$$:)$$:)$ 2023. 1. 4.

겨울철마다 이용하던 등유난로가 갑자기 고장이 났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은 로터리히터 제품으로 사각형으로 되어있으며 보통 열량이 8000 이상은 되었기 때문에 온도를 높였을 경우에 30평은 거뜬히 커버할 수 있는 제품이었다. 내가 사용하던 공간은 10평 정도 되는 공간이었기 때문에 가장 온도를 낮춰서 사용했고 등유난로 하나만 켜두어도 충분히 난방이 가능하였다. 그러다 고장이 나버렸다. 등유난로를 사용할 때 가장 하면 안 되는 실수를 했기 때문이다. 

  • 등유난로에는 절대로 휘발유를 넣어 사용하지 마시오

하필 사용하던 등유통에 휘발유 한통이 있었는데 그걸 주유하였고 당연히 작동이 안되어 주유했던 휘발유를 모두 제거하고 하루정도 주유통을 열어둔 채 기다려도 보았다. 그렇게 하면 휘발유는 증발하기 때문에 작동이 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은 돌아오지 않았다. 그렇게 수리를 할 것인지 새 제품을 구매할지 고민해야만 했다. 

 

당장에 겨울이 시작되었고 전기히터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등유난로는 순간 온도를 올려주기 때문에 꼭 필요한 제품이였다. 당근마켓과 같은 중고거래 플랫폼을 이용하여 구매하려고도 생각했지만 A/S를 생각하면 차라리 몇 만 원을 더 주고서라도 마음 편한 게 좋겠다 싶어서 검색을 하다가 파세코 캠핑난로를 발견하게 되었다. 

 

내돈내산 파세코 캠핑난로 PKH-6400 리얼후기

 

캠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는 제품일테고 난방기기를 검색하게 되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브랜드였다. 파세코에서 유명한 난로들 중에는 파세코 23, 25, 27 모델들이 있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가격이 있었고, 캠핑에 최적화되어 있는 상품들이라 판단하였기 때문에 파세코 캠핑난로 PKH-6400 모델을 선택하게 되었다.

 

코스트코 등유난로도 유명한 파세코 캠핑난로 PKH-6400는 약 220,000원에 판매가 되었지만 입고와 동시에 품절되는 진귀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코스트코까지 가긴 힘들었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구매를 하였고 3시 이전에 주문을 하면 바로 다음날 배송완료가 되기에 불편함 없이 구매할 수 있었다. 

 

https://link.coupang.com/a/7IBCh

 

파세코 야외용 캠핑 난로 PKH-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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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oupang.com

 

파세코 제품을 배송받는 분들의 후기를 보면 흠집 나 찍힘 등이 종종 발생한다고 우려를 하였지만 배송된 박스를 보고는 포장할 때에 기스나 찍힘이 없는 이상 배송할 때에는 절대 발생하지 않게끔 포장되어 오기에 안심할 수 있었다. 

 

제품의 구성품

  • 본체, 본체 보호덮개, 손잡이, 본체 뚜껑, 자라바, 건전지, 보관케이스

: 사용설명서를 보면 조립하는 데에는 대략 5분 정도면 충분히 누구나 쉽게 조립할 수 있으며 십자드라이버 하나가 필요하다. 심플한 조작으로 기본에 충실한 모델이다 보니 잔고장 걱정은 덜 수 있었다. 동봉된 건전지를 사용하면 1년은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관을 했다가 사용할 때에 새로 갈아주면 편리하게 자동점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파세코 캠핑난로 PKH-6400을 선택한 이유

  1. 229,000원이라는 다소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가 된다.
  2. 합리적인 가격에 반비례하게 6400이라는 꽤 넉넉한 열량을 뿜어낸다. (다른 모델에 비해 확실히 높다)
  3. 아이보리 컬러는 정말 이쁘다. 
  4.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로터리난로를 사용했을 때보다는 켜고 끌 때 등유냄새가 덜 난다.
  5. 주유가 되어 있는 난로여도 남자 혼자서 충분히 이동이 가능하다.
  6. 메인난로가 아닌 보조난로로 사용하기에는 매우 훌륭하다.

기존에는 로터리난로만 사용하여도 충분하였지만 지금은 전기난로를 메인으로 하고 파세코 난로를 서브난로로 사용하고 있다. 당연히 전기난로보다는 파세코 난로가 훨씬 따뜻하지만 등유가격이 작년에는 리터당 900 - 1000원 정도였던 것이 현재는 1500 - 1600원이다 보니 전기세보다 등유가격이 더 부담스러워졌기 때문이다. 많은 분들이 등유난로를 사용하고 있을 텐데 이번 겨울이 더 춥게 느껴진다. 

 

파세코 캠핑난로 PKH-6400는 사이즈가 조금 있는 편이기 때문에 승용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조금 생각해 보셔야 하며, SUV차량의 경우에는 세워서 충분히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접히는 모델을 원하신다면 100,000원 정도는 추가하셔야 하며, 약간 접힌다 하여도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등유가 소비되는 속도는 7리터 정도면 10시간 정도는 넉넉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캠핑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집 주변에서 등유를 구매하시기보다는 캠핑장 근처 주유소에서 구매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서브로 사용하며 출근해서 퇴근까지 10시간 정도 난방을 해두는데 전기난로와 같이 사용하다 보니 20리터 등유통 하나면 일주일은 사용이 가능하기에 메인으로도 훌륭하지만 서브로는 아쉬울 것이 없다 생각한다. 

 

 

난로를 사용하는 것은 크게 신경 쓸 것이 없지만 겨울이 끝나고 봄이 되어서 난로를 보관해야 할 때에는 여러 가지를 신경 써 줘야 한다. 대충 보관하다가는 다음번 겨울철 사용할 때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등유난로를 사용한다면 알아두어야 할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다. 

 

등유 보관 유의사항

  • 등유는 전용 탱크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일반 페트병 같은 변질될 수 있는 여건은 애초에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파손 우려가 있기 때문에 직사광선을 피하고 되도록이면 소비할 수 있는 등유만큼만 구매해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 등유 전용 탱크는 모두가 차광성이 있는 용기로 자외선을 피해야 하기에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옳다. 온도가 뜨거워지게 되면 팽창하기 때문에 부피가 커지며, 그러다 주유를 하기 위해 입구를 열게 되면 뿜어져 나올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하며 실내 보관이 안 되는 상황이라면 커버를 씌워서 실외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 물이 들어가면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빗물이나 결로 같은 상황이 발생되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등유난로 (석유난로) 보관 유의사항

  • 오래된 등유는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않는다.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오래된 등유부터 먼저 소진한다.
  • 장기간 보관 시에는 난로 기름통에 있는 등유를 자바라를 이용하여 회수 후에 남아있는 등유가 자연스럽게 연소되어 꺼질 때까지 켜두어 심지 태우기를 하여 연로통을 비우는 동시에 심지까지 관리한다. (심지 태우기를 하는 이유는 내부 미세먼지로 부터 심지를 청소하는 역할을 한다)
  • 장기 보관 시에는 뒤에 있는 배터리를 빼서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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