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24시간이 나의 시간이 아닌 것 같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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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24시간이 나의 시간이 아닌 것 같은 기분

by $$:)$$:)$$:)$ 2022. 10. 21.

모든 사람에게는 동일한 24시간이 주어진다. 나 역시 24시간 중에 8시간의 취침시간을 제외하면 16시간은 눈을 뜨고 활동하는 시간이다. 아침에 일어나 모닝커피를 마시며 잠을 깨고 출근 준비를 마친 뒤 출근을 하고 퇴근을 하면 밤 9시가 된다. 평소에 12시에 취침하는 것이 루틴이기에 3시간 동안 집안일을 하면서 나의 시간을 갖게 된다. 

 

그러다 문득 나의 시간에서 온전히 나만을 위해 사용하는 시간이 취침시간을 제외하고 3시간 밖에 안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하는 시간은 줄일 수 없는 이유를 생각해 보니 수입이 줄어들게 되면 지금 같은 생활이 힘들다는 결론이 나왔기 때문이었다. 돈을 벌어야 생활이 가능한 여건이라는 생각을 하다 보니 언제까지 이렇게 생활을 해야 하나라는 생각에 조금 우울감이 몰려왔다. 

 

워낙 평소에 아끼는 습관이 베어 있는 나에게는 더 이상 지출을 줄이는 것은 무의미했다. 남들처럼 사치스럽게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도 아니었고 비싼 것에 현혹되어 구매하는 사람도 아니었다. 그저 나만의 만족을 위해 적당히 쓰면서 아끼는 삶을 살아왔기에 지출을 줄이기보다는 수입을 늘려야겠다는 생각이 컸다.

 

돈을 벌어야 하는 삶이 아니라 나의 삶에서 일하는 즐거움을 위해 돈을 버는 사람들의 생활은 어떨까 생각해 보게 되었다. 돈이 많아서 팽생 놀고먹을 수 있지만 나의 건강한 삶과 나의 취미생활을 위해 돈을 버는 사람들의 하루 루틴이 궁금했다. 온전히 24시간을 본인을 위해 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 마는 그런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자금을 투자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작은 금액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전재산의 90% 이상이 주식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다. 일확천금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현재 은행이자 5%대의 수익보다는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고 물가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은행이자는 아직도 적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투자를 결심하게 되었다. 

 

한동안 아파트 가격이 폭등과 주식시장의 과열기로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자산의 증폭을 자랑하고 다녔다. 자산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나에게는 배만 아팠을 뿐 이제부터라도 자산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에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해야만 변화가 생긴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주식이라는 것을 공부하면서 시작하였다.

 

남들과 같이 단기적인 목적을 가지고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산을 모은다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했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같이 시장이 하락해 있는 상황에서는 침착하게 모을 수 있었다. 물론 사람이기에 수익률이 나빠지는 것이 신경쓰이기는 하지만 같은 회사의 상품이 저렴하게 세일하는 상황인데 안 살 이유가 없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모으고 있다. 

 

요즘은 하나의 직업만으로 살아갈 수 없는 시대이다 보니 많은 이들이 부업을 생각하고 이미 실천하고 있다. 나 역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수입을 늘리는 방법을 찾았기 때문에 미래의 나의 시간을 온전히 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모아둔 현금 역시 가만히 두지 않고 자산으로 바꾸는 과정을 통해 전과는 다른 부의 축적을 경험하고 있다.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한번 생각해 보기 바란다. 나의 시간을 온전히 사용하기 위해서 어떤 방법이 있고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하나씩 실천해 보기 바란다. 같은 시간이 주어지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른 시간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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