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감 없는 메타 역시나 어닝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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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감 없는 메타 역시나 어닝미스

by $$:)$$:)$$:)$ 2022. 10. 27.

경기침체가 맞긴 한 것 같습니다. 어제 실적을 발표했던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메타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빅 테크의 실적 부진은 시장을 하락세로 만들기 충분하였고 메타 역시 어닝 미스로 인해 나스닥의 하락을 면치 못했습니다. 

 

나스닥 하락의 원인

오늘은 다우와 S&P500은 소폭 하락한 가운데 나스닥이 강력하게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실망스러운 실적에 다른 빅테크들의 실적 또한 암울하게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5개의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하다는 것은 다른 기업들은 말할 것도 없다는 의미로 보이기 때문에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의 경우에는 실적 발표를 한 이후였기 때문에 먼저 맞은 매로 인해 어느 정도는 선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타의 미래는 과연

회사의 사명까지 바꾸게 되면서 메타버스에 진심을 보였던 메타는 주당 순이익이 시장의 기대치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크게 에프터 장에서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고점에서 77%의 하락을 하고 있는 메타는 사용자수의 변화는 없었지만 구글과 마찬가지로 광고수익으로 크는 회사이기에 수익이 줄면서 타격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구글에서 보여준 실적으로 인해 예측은 되었지만 4분기 전망 역시 좋지 않다는 것이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4분기까지 이렇다보니 3분기 연속으로 매출이 감소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사용자 역시 증가하는 추세가 아니기 때문에 성장주의 모습은 이미 사라진 상태를 보여주며 실망 매물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분간은 주가의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메타는 왜 이리 성급하게 주력 비즈니스 모델을 교체하였는지 의문이 듭니다. 

 

기존의 소셜 네트워크의 성장이 괜찮았던 메타가 주력상품을 조금 더 키우면서 서브로 메타버스 사업을 진행하며 향후 어느정도의 성장을 보인 다음에야 주력으로 전환하였으면 이러한 상황까지는 오지 않았을 텐데 세계 경제를 이끌었던 페이스북이 이렇게 침몰하는 모습은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메타버스로의 전환을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 비용이 발생되는 상황이지만 수익적인 층면은 아직 발생되지 않고 있으며 향후에도 비용만 발생할 뿐 수익이 발생되기 까지는 조금 더 걸릴 것으로 보이기에 현재의 주가보다 더 최악이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지출은 19%가 증가하였는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하여 46%의 감소가 나왔습니다. 작은 기업도 아니고 많은 사람들의 투자가 이루어진 세계적인 기업이 이렇게 추락하는 것은 의아하기까지 합니다. 

 

테슬라는 잔잔하게 상승중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낫다는 의미가 무언지 이번 장을 통해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미 실적발표가 끝난 테슬라는 실적 발표 직후에는 조금의 하락이 있었지만 이미 반영된 상황에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이슈 역시 어느 정도 해결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평온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중국에서의 가격인하로 인해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되어 많은 중국의 소비자들의 주문이 폭증하고 있기 때문에 4분기의 실적에 큰 도움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 또한 가능하였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위터에 세면대를 들고 들어가는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를 보면서 많은 애널리스트와 주주들은 트위터 인수자금이 어느 정도 해결된 것으로 보고 있어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월요일에 이미 매도했을지도 모르지만 이미 반영되었기 때문에 크게 이슈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워낙 가격이 많이 하락해 있는 테슬라는 200달러에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어서 내일 있을 애플과 아마존의 실적 발표로 인해 시장의 분위기가 개선된다면 큰 주가상승을 불러일으킬 여지가 남아있다. 

 

인플레이션 정점 분위기

인덱스의 계속되는 감소는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면서 시장에는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되었다. 10년물 채권 수익률 역시 4% 수준까지 내려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남은 빅 테크의 실적이 이번 달 시장의 분위기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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