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자주 듣는 말이 있다. '구독과 좋아요는 사랑입니다'와 같은 멘트. 이제는 구독이라는 단어가 모두에게 익숙해졌을 것이다. 구독이라는 단어는 원래 책이나, 신문, 잡지 따위를 구입하여 읽는다는 의미로 꾸준히 무언가를 구매할 때 사용하던 단어였다. 흔히 신문구독이나 우유배달 구독 등이 그것이었고 현재는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각각의 플랫폼 시장에서 구독 서비스라는 것이 등장하였고 자연스럽게 흡수되었다.
구독 서비스 시장이 선사하는 것들
다양한 구독서비스의 등장
인터넷의 플랫폼만이 흡수할 줄 알았던 구독 서비스는 이제 편의점이나 백화점, 식품업체에서도 안정적인 수입 모델을 위해 빠르게 도입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구독 서비스는 통해 소비자들은 할인이나 기타 행사의 정보를 얻어 도움을 받아 더 자주, 더 많은 금액을 사용하게 되고 혜택이 쌓이는 효과를 주어 이익이라는 생각이 들도록 만들게 되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의 소비패턴이 확산되면서 개개인의 생활패턴을 먼저 파악한 플랫폼들이 엄청난 성장을 이루었다.
요즘은 맞벌이를 하는 부부들도 들어나고 혼자 생활하다 보면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고 휴일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반찬 재료를 사러 만드는 것도 일이고, 반찬가게를 직접 가서 구매하는 것 역시 번거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모든 것이 집으로 배달이 가능한 시대가 되면서 일상적이었던 부분까지 모두 바꿔버린 것이다. 반찬배달부터 마트에서 판매하는 모든 것을 배달시킬 수 있으며 당일배송도 가능하기에 점심시간에 주문해 놓은 것들은 퇴근 후 집에 가면 도착해 있는 시스템이 되었다.
음식이나 식자재 뿐만 아니라 책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오디오북 구독 서비스나 우리에게 친숙한 넷플릭스, 왓 차, 디즈니 tv 같은 구독 서비스도 존재한다. 이제는 어디에 국한되는 구독이 아닌 다양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이렇게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구독 서비스를 접하고 있는 것이다.
실버 구독 서비스
고령화 사회로 변해가면서 자연스럽게 등장한 시장이다. 노년층을 위한 구독서비스인 만큼 이미 여러 플랫폼이 자리 잡고 있으며 미래에도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시장이다.
노인들을 위한 구독서비스라고 해서 노인이 직접적으로 사용하거나 이용하는 것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손주들이 왔을 때 같이 놀아줄 수 있는 책을 정기적으로 보내주는 구독 서비스도 있으며 주택을 관리해주는 구독 서비스도 있다.
이렇게 실버 구독 서비스는 더 다양한 서비스들이 등장하게 될 것이고 노령화된 사용자를 위해 더욱 편의성, 다양성, 경제성, 구독 적합성을 고려하여 발전하게 될 것이다.
네이버와 카카오 또한 구독서비스에 열중
두 기업 모두 구독서비스에 진심을 것을 느낄 수 있다.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정기적으로 충성고객을 만들 수 있으며 월 정액을 통해 고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필자가 사용하는 네이버 구독은 네이버 페이 구독 서비스이다. 멤버십 가입을 위한 비용은 1년에 46,800원으로 한 달에 3,900원이 지출하게 되는 구조인데 가입하게 된 것은 네이버 페이를 자주 사용하는 이용자는 적립의 혜택과 동시에 다양한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콘텐츠 안에는 음악, 영화, 스포츠, 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불어 즐길 수 있게 해 주어 자연스럽게 이용하게끔 만들어 놓았다.
또한 1인 가구의 증가 추세가 꾸준히 증가됨에 따라 소비형태의 변화를 파악하여 공략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를 선호하는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구독사업을 준비하거나 확장하고 있다.
카카오의 경우에는 지난해 카카오톡 안에 렌탈과 정기배송 서비스를 추가하여 국민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카카오톡 안에서 자연스럽게 구독 서비스가 진행되도록 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앞으로 가전이나 가구뿐 아니라 식품, 화장품의 경계까지 넘어서 다양한 제품을 정기배송받을 수 있게 하고 청소 대행 같은 정기 계약 서비스 또한 진행하고 있다.
구독형 전자책의 성장
세계적으로 트랜드가 바뀌었다. 이제는 비대면으로 쇼핑을 하거나 이용을 하는 것이 당연한 시대가 되었고 구독 서비스는 한국뿐만 아니라 이미 세계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필자도 이용하고 있는 전자책 구독서비스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익숙해진 플랫폼 중 하나이다. 독서도 눈으로 가 아닌 귀로 듣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오디오북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은 대기 없이 바로바로 이용이 가능하며 속도조절을 통해 완독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많은 이용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다양한 구독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는 요즘 많은 기업들에서 좋은 플랫폼들이 등장하며 다양한 경험과 편의성을 높여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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